대전엑스포93 기념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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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마당/ 93년 대전 세계 엑스포 그 담동과 환희를 기억합니다.

1993년 8월 7일 펼쳐진 대전엑스포´93 개회식의 본마당은 자연의 사계절에 인류 문명의 역사를 대비시킴으로써 문명의 사계를 유추한 작품이다.
농경 시대 : 봄, 산업문명 시대 : 여름, 정보문명 시대 : 가을, 문명의 종말 : 겨울의 사계절과 그것이 다시 순환하여 재생의 계절로 이어지는 다섯 단계로 구성되었으며, 이와 더불어 제5계절인 ´거듭나기´를 제시하여 미래의 희망과 문명의 자기 성찰을 촉구하였다.

개회식의 기본 주제인 ´순환과 창조´를 통해 과학문명의 발전과 더불어 황폐해져 가는 인류에게 새로운 도약의 방향을 제시하며 꿈돌이에 의해 다시 태어난 지구를 통해 인류 미래의 희망을 선언한 작품이었다.

이처럼 단순한 줄거리의 전개가 아닌 인류문명사를 요약한 본마당의 공연 형식은, 각 계절이 갖는 이미지를 초현실적 무대 언어로 표출하며 상징적이고 암시적인 조형과 음향 그리고 몸짓으로 연출했다. 즉, 봄(농경 시대)은 청색,수평의 무대, 여름(전기 산업 시대)은 적색, 수직 상승의 무대, 가을(후기 산업 시대)은 백색, 추락의 무대, 겨울(종말의 세기)은 흑색, 문명의 종말, 마지막 거듭나기(새로 태어난 지구)는 황색, 순환의 무대로 꾸몄다. 무대 장치는 현대적 감각을 살려 단순화하였고 계절의 변화와 문명의 변화를 중앙부의 한 그루 나무로 표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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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지게춤, 02.바퀴춤, 03.미디어춤

본마당 1 / 농경시대 : 봄

대전엑스포´93 개회식 본마당 봄에서는 수렵 채집의 농경 시대를 재현하여 자연의 노래와 인간의 노래가 혼연일체된 풍요로운 잔치를 펼쳤다.

봄은 ´씨뿌리기´와 ´지게춤´, ´베틀춤´, ´괭이춤´, ´호드기´, ´꽃피우기´와 ´나비잡기´ 등으로 구성되었다.

씨뿌리기는 수렵채집기에서 농경 시대가 시작되는 인류 문명의 첫 단계를 형상화하였다. 씨를 받아들이는 흙, 씨를 키우는 비와 태양의 하늘이 천·지·인의 세 가지 힘의 조화 속에서 출발한 것이 농경 문화인 것이다. 지게춤은 지게를 상징으로 하여 인체와 도구가 하나의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조형성과 율동을 보여주었다. 여기서 지게는 고난과 사명의 역사라는 짐을 지는 상징물이기도 하다. 베틀춤은 농경 시대의 여성문화를 상징한다
베를 짜는 소리는 음악이 되고 그 동작과 베틀에서 짜여져 나오는 천은 춤으로 승화된다.
평화의 농기구가 때로 싸움의 무기가 되기도 하는데 괭이춤이 그러한 의미 전환을 보여준다. 호드기와 나비춤은 인간의 갈등과 싸움을 풀어 화합케 하고 나비와 꽃이 난무하는 봄의 생명력과 아름다움을 표현하여 농경 시대의 서정적 무대를 보여주었다.

본마당 2 / 산업문명 시대 : 여름

본마당 산업문명 시대 여름에서는 행복을 향한 무한한 욕망과 성취를 위한 인류의 끊임없는 기술혁신, 개발의 과정을 수직상승적 이미지로 표현하였다. 이는 산업문명의 원초적 시술인 불과 바퀴를 춤으로 소재로 ´불춤´과 ´바퀴춤´으로 구성되었다.
불춤은 타오르는 불꽃의 이미지를 현대무용으로 표현했는데 전체의 동작은 위로 솟구치는 불꽃의 수직적 운동을 나타내어 수평적인 봄과 대비시켰다. 바퀴는 기계문명, 과학문명, 첨단문명의 상징으로,바퀴춤은 산업문명의 속도, 활력, 에너지를 묘사하였다.

본마당 3 / 정보문명 시대 : 가을

본마당 정보문명 시대는 매스미디어와 정보화 시대의 풍속도를 상징하여 무용수들의 의상과 소도구를 이용한 ´낙엽춤´, ´도시만들기´, ´미디어춤´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산업사회가 쇠락해가고 현대문명이 위기를 맞고 있는 가을철의 스산한 분위기는 낙엽으로 집약되었다.

미디어춤에서는 활자문화와 전파 매체를 상징하는 신문지 옷을 입은 무용수들이 ´1993년 대전엑스포´93 대회를 축하한다´는 모르스 부호의 신호음에 맞추어 춤을 추었다. 도시만들기에서 도시는 삶의 터전이며 동시에 생존경쟁의 각축장을 의미하였다. 인간은 기계의 부속품으로 전락하고 폐기물들이 쌓여 새로운 쓰레기 도시가 탄생하는 과정을 표현하여 겨울철을 향해 가는 현대 도시문명을 그려냈다.

낙엽춤에서는 하얀 그랜드 피아노가 허공에 떠 있고 검은 연미복의 연주자가 ´낙엽´을 연주하며, 가수는 낙엽으로 축약된 가을의 마지막을 노래하였다. 이어서 환경 오염, 문명의 공해, 도덕적 타락, 에이즈와 마약 등 문명의 병을 상징하는 갖가지 색상의 나뭇잎이 무대와 객석에 떨어져 내리는 장면이 연출되었다. 떨어지는 잎사귀마다에는 인류를 멸망시키는 각종 오염 물질의 이름이 적혀 있었다. 모든 것들이 떨어져내리면서 요란한 파열음이 장내를 울리고, 낙엽을 연주하던 하얀 그랜드 피아노가 허공에서 땅으로 떨어지면서 추락의 이미지를 극대화하였다.

04.도주의 춤, 05.새생명 씨앗볼기, 06.캔댄스

본마당 4 / 문명의 종말 : 겨울

핵 겨울로 상징되는 인류 문화의 붕괴는 허물어지는 도시로 표현되었다. 혼란에 빠진 무대에는 세 부류의 춤이 이어졌다. 문명의 종말을 앞두고 쾌락에 탐닉하여 순간순간을 살아가려는 집단이 벌이는 ´쾌락의 춤´, 공포와 불안으로 허둥대며 이 위기에서 도주하려는 회의주의자와 패배주의자들의 ´도주의 춤´, 지구의 종말 앞에서 뉘우침과 구원의 기도를 드리는 사람들, 멸망 속에서도 인간에 대한 신념을 끝까지 버리지 않고 노력하려는 인본주의자들의 ´기원의 춤´이 그것이다.

이 세 가지 춤으로 지구의 종말과 그 문명에 대한 인류의 대응 모습을 부각시킨다. 우유 팩의 도시가 붕괴하고 지구가 핵 폭발로 붕괴되면서 세 무리들은 모두 땅에 쓰러지고 그 위로 죽음의 재와 각종 오염된 눈이 내린다. 공해를 상징하는 색색의 눈이다.

본마당 5 / 거듭나기 : 재생의 봄

본마당 재생의 봄에서는 꿈돌이에 의해 새롭게 탄생되는 미래의 세계가 연출된다. 시작과 끝이 아닌 동양의 순환 사상을 통해 거듭 태어나는 시대를 예고하며 절망과 좌절에서 극복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 인류의 가슴 속에 심어준다.

밤은 낮의 시작이며 죽음은 탄생을 위한 준비이니 끝도 시작도 없는 역사의 순환 속에서 꿈돌이는 죽은 생명들을 소생시키고 새로운 지구를 탄생시킨다. ´꿈돌이와 사라의 장´에서 태초의 물방울 소리가 다시 들려오면 무대 중앙 리프트에서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장영주)이 ´꿈돌이 교향시´를 연주하며 솟아오른다. 연주에 이끌린 듯 천상에서 꿈돌이가 내려온다.

꿈돌이는 재생의 지팡이를 흔들어 부서진 도시와 쓰러진 사람들을 일으킨다. 검은 눈에 덮였던 대지가 꿈틀거리며 커다란 민들레가 피어오른다. ´새생명 씨앗불기´가 시작된 것이다. 사방에서 꽃들이 피어나고 객석에서도 꽃들이 피어난다.

민들레의 꽃씨를 불어 꿈돌이의 꿈의 메시지들이 세계를 향해 날아갈 채비를 한다. 민들레는 짓밟히고 공해에 찌든 땅에서도 꿋꿋하게 살아가는 잡초의 의지를 지닌 꽃이다. 민들레의 강인한 생명력과 의지가 꿈돌이 재생을 상징한 것이다. 또한 민들레는 뒷마당의 꿈돌이가 타고 날아가는 기구와도 이미지가 통한다.

´캔댄스´의 시작은 민들레 꽃씨가 새로운 생명을 탄생시키는 데서 시작한다. 폐허와 쓰레기 더미에서 민들레는 피어난다. 폐기물을 다시 문명의 이기로 활용하는 지혜로써 재생이 가능해 진다. 재생은 죽은 대지 위에서 다시 시작된다. 씨앗이 벼가 되고 벼는 짚이 되며 짚은 다시 짚신과 지붕과 가마니로 쓰이다가 다시 흙으로 돌아가 새 씨앗의 거름이 된다.

이렇듯 산업 시대의 폐기물은 다시 재생의 재료가 된다. 캔은 산업 쓰레기의 상징으로 쓰인다. 이제 버려진 캔들을 모아 만든 의상을 입고 모두가 함께 미래의 노래를 부른다. 캔이 옷이 되니 그것은 미래 문화의 새로운 설계이다. 죽었던 생명들이 거듭나고 지구도 다시 태어난다. 인간과 자연, 인간과 기계, 인간과 인간이 더불어 살아가는 공생의 계절을 맞이한다.
이는 로봇과 사람이 연주하는 사물놀이에 의해 고조된다. 궁사들이 지구의 재탄생을 알리는 화살을 한빛탑을 향해 쏘는 순간 순환과 재생, 창조의 의지가 전 인류의 가슴에 심어지는 것으로 본마당은 끝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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