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엑스포93 기념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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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발전부문/ 93년 대전 세계 엑스포 그 담동과 환희를 기억합니다.

지역사회발전부문의 사진

대전엑스포´93 개최를 계기로 대전은 새로운 수요 창출과 도시 기반 정비, 시민의식 향상, 문화 창달 역량 제고 등 눈에 보이는 변화와 함께 과학기술 분야의 성장 잠재력을 키우는 계기를 포착하게 되었다.

대전엑스포´93 개최지 대전직할시는 엑스포 기간 중 하루 평균 20만 명에 이르는 관람객을 무리없이 소화해냄으로써 대전 시민의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첨단 과학기술, 신 에너지 개발, 환경보존 기술 등 20세기를 주도할 내용으로 구성된 엑스포를 대전 지역에서 개최했다는 것은 서울 중심의 발전 구조에서 지방 분산 발전의 계기가 됨으로써 그 자체로서도 자못 의의가 컸다.

대전엑스포´93이 실제로 대전 지역사회에 미친 영향은 막강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대전엑스포´93은 대전시의 발전을 최소한 10년은 앞당긴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대전시가 엑스포를 계기로

도로 개설 및 확장포장 사업과 상하수도 시설, 하천 정비 등의 도시 기반시설 확충
시가지 녹화 사업을 포함하는 생활환경 정비 사업 등에 모두 1조 6,100억 원의 재원을 투입

대전시의 연평균 지역 개발비가 1,500억 원인데 비해 그 10배가 넘는 돈이 3년 동안 집중 투입된 것이다. 그 결과 도로 등 도시 기반시설이 대폭 확대된 것은 물론 도시 환경도 전면 정비됐고 국제적인 행사를 치룸으로써 시민의식도 한 차원 높아졌다. 대전 인터체인지에서 유성 인터체인지로 이어지는 왕복 10차선의 한밭대로를 비롯, 대전에서는 처음 선보인 자동차 전용도로인 갑천 우안도로, 대덕대로 등이 새로 개설되었다. 또 대전∼신탄진간 도로, 계룡로 등이 확장되는 등 모두 17개 노선 73㎞가 신설 또는 확장돼 교통체증을 크게 해소할 수 있게 되었다. 또 이런 기반시설 확충이 생산과 고용 등을 유발,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흉한 모습과 악취를 유발하던 갑천 등 대전 도심의 3대 하천은 하천 정비사업으로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이밖에 서울, 부산 등에 비해 문화행사가 빈약했던 대전에서 모두 2,600여 차례에 걸쳐 각종 문화예술 행사가 열렸다는 점도 적지 않은 성과로 지적되었다. 엑스포를 계기로 대전 지역 곳곳에 새로운 공연장과 전시장이 잇따라 문을 열어 대전의 문화와 예술을 풍성하고 신명나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 1992년에 세워진 우송예술회관을 시작으로 대형 공연시설과 상설 소극장, 전시실 등 10여 곳이 문을 열었다. 그 중 엑스포를 계기로 건립된 ‘대덕 과학문화 센터 콘서트홀’과 ‘엑스포극장’은 대전의 대표적인 공연시설로 자리잡게 되었다.

한편 좋은 교통 여건에 온천, 계룡산, 공주 부여 등을 아우르는 백제 문화권, 대덕 연구단지와 국립중앙과학관 등을 갖추게 된 유성은 엑스포 이후 과학공원이 들어섬으로써 앞으로 관광 도시로서의 전망을 실현해나갈 수 있게 되었다. 대전 지역에 미친 경제 사회 문화적 효과 외에 엑스포가 대전 지역의 학생 및 주민의 미래지향적이고 과학적인 사고 발달에 큰 영향을 준 것도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성과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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